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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자재

[아파트 인테리어]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실링팬'의 장단점 및 브랜드

by 3호실 2022.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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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모델링을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 품목 중 하나가 실링팬이다. 실링팬은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기능을 가진 천정에 다는 선풍기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출처 : https://aerodc.com.au/aeratron


실링팬은 이미 해외 인테리어에서 많이 시공하는 품목 중 하나인데, 층고가 비교적 높지 않은 우리나라에도 시공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인테리어 업계에 있으면서 느낀 점은 해외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언젠가 우리나라에도 사용된다는 것이다. 다만 그 형태는 좀 달라지더라도.

 

실링팬 사이즈


우리나라 아파트 층고는 보통 2300~2400mm 정도라 실링팬을 설치하기에 높이가 넉넉하지는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층고가 낮은 곳에서도 설치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는 제품들이 소개되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실링팬의 높이는 보통 1700~3000mm으로 층고가 2300mm인 아파트에 높이 20cm 실링팬을 설치하게 된다면, 키가 180cm 이상의 성인에게는 30cm 이하의 공간이 남는다. (국내 아파트는 대부분 2300mm 정도의 높이지만, 2300mm 이하도 많으니, 반드시 높이를 확인하고 설치할 것을 추천한다)


어쨌든 실링팬도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춰 설치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떤 인테리어 자재든 장단점이 존재하지만, 실링팬은 비교적 설치 만족도가 좋은 것 같다. 공기를 순환시켜주어 여름에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써큘레이터의 역할을 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사람을 순환시켜줘서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출처 : 에어라트론


하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다면 먼지가 쌓이기 쉽고 실링팬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잘 사용하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실링팬 아래에서 기지개 켤 일이 없어서 괜찮다고 하던데, 그래도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 실링팬은 보통 공간 가장 중앙 천정에 설치를 하기 때문에, 메인 등을 설치하지 않고 매립등을 설치하게 된다. 조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동그란 매립등을 많이 설치를 해주어야 하는데, 이 또한 호불호가 존재하고 약간의 불편함이 동반된다.

실링팬을 설치할 때에는 반드시 천정에 지지대를 만들어 주어야 하고 인테리어 시공 전 미리 말해두면 보강비와 전기비가 추가된다. 추가 비용은 업체마다 상의하지만 약 10만 원~20만 원 정도로 다양하다. 간혹 그 이상을 받는 곳도 있다. 천정 보강을 하는 이유는 실링팬 자체의 무게 때문이기도 하지만 회전을 하는 회전 체기 때문에 보강을 하지 않으면 쉽게 떨어질 수 있다.

 

출처 : 루씨에어


실링팬의 대표 브랜드로는 에어 라트론, 루씨 에어, 스피아노, 에어 블로우 등이 있으며, 가성비 제품으로는 팬 앤코, 소브라는 브랜드도 있다. 

출처 : 에어 블로우

 

어떤 실링팬을 사야하는지 고민이라면, 2400mm 이상의 층고나 하이앤드급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공간에서는 에어라트론을, 2400mm 이하의 층고에서 고급 퀄리티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루씨 에어나 에어 블로우 브랜드를, 가성비 혹은 무난한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은 소브 실링팬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루씨에어 제품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추천!

 

실링팬 인테리어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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