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리모델링] 인테리어 타일 자재 '포세린 타일'이란?
타일 시공은 리모델링을 진행할 때 빠지지 않는 항목 중 하나다. 어떤 타일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집안의 분위기가 달라지기도 하며, 자재비 및 시공비도 달라진다. 그중에서도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타일 자재는 포세린 타일이다.
포세린 타일은 미니멀 인테리어 혹은 디자인 인테리어에서 많이 사용하는 자재이지만 최근 기본 인테리어를 진행할 때에도 포세린 타일을 사용하기도 한다.
포세린 타일 이란?
포세린 타일은 원래 자기질 타일을 의미하는 용어로 자기질 타일은 세라믹 타일 가운데 자기질에 속하는 타일로 내구성이 뛰어난 타일이다. 보통 벽보다는 바닥에 주로 사용되며, 벽에도 사용하기도 한다.
국내 인테리어 용어에서 포세린 타일은 광택이 없는 무광 재질의 타일로 코팅 처리를 하지 않아 표면이 거친 느낌이 난다. 이러한 재질 때문에 표면이 미끄럽지 않아 바닥 자재로 사용하기 좋으며, 수분 흡수율이 낮고 내구성이 좋다. 하지만 폴리싱 타일에 비해 때가 잘 지워지지 않아 청소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아파트 리모델링에서 포세린 타일이 쓰이는 공간은 현관, 욕실, 주방, 베란다 등 다양하지만 주로 욕실에 많이 사용된다. 포세린 타일은 벽과 바닥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공간의 톤을 맞추기에 좋다.
포세린 타일의 크기는 대부분 600*600이며, 600*1200, 300*600 타일도 있다. 타일의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타일 사이사이에 매지가 적어 인기가 높은데, 시공비와 자재비는 더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포세린 타일을 잘 활용하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